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WICE 쯔위 청천백일만지홍기 논란 (문단 편집) ==== 사과 과정에서의 문제 ==== 현 시점에서 가장 많은 비판을 듣고 있는건 역시 JYP 엔터테인먼트이다. 그 이유는 박진영의 사과문에서 '''"부모를 대신해 쯔위를 잘못 가르친 내 탓"'''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데, 마리텔 제작진의 디렉팅에 의해 쯔위 '''본인 소속의 깃발을 흔든 정상적인 행위가 무엇이 잘못 배운 것인가?''' 이 때문에 그 어린 쯔위를 한순간에 잘못 배운 아이로 만들어 버린 것은 물론이요, 황안 및 중국 측으로부터 사과를 받아야 할 사건을 아티스트의 소속사 사장이라는 사람이 '''자존심도 내팽겨치고 돈에 미쳐서 모든 원인을 쯔위 탓으로 돌려버리는 졸렬한 행동을 취했다는 비판'''과 '''JYP 엔터테인먼트에 딸린 수천명의 식구들의 미래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JYP 답지 않게 이번 논란을 잠재우는 대처가 미숙하고 성급했다는 것이며 쯔위의 공식 사과 동영상을 찍어 올린 것은 만 16세의 어린 소녀한테 꼭 그랬어야 했나 싶을정도로 너무 잔인한 일[* 누가봐도 잘못한 것이 없고, '''단지 중국 측이 --지랄--난리를 떤 것 뿐인데''' 대역죄인처럼 사과를 하는 것도 모자라서 쯔위가 자신을 중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진다고 말하는 등 본인의 국적마저 부정하게 만들었으며, (다행히 대만에서는 동정론이 압도적으로 우세지만) 본국에서 매국노로 인식될 수도 있게끔 만들었다(중화민국 정통론자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으나 그렇게 나오려면 하나의 중국은 중화민국이라고 해야).]이고 애초에 '''중국 측의 극단적인 태도가 가장 큰 원인이다.''' 근데 앞서 말한 '''쯔위를 잘못가르친 자신의 탓'''이라는 오해의 소지가 지극히 다분한 개소리와 함께 쯔위를 두번 죽이는 짓이 아니냐는 비판이다. 그에 따라 국내에서는 JYP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역풍([[보이콧]])현상이 발생될 여지가 생겼다(관련 기사: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0116000052|JYP 박진영, 중국 팬심 얻고 국내 팬심 잃었다…'대만 국기 논란' 쯔위 사과에 네티즌 분노 "소속 가수 매국노 만들어"]]). 당연하게도 지금 이 상황에서 만약 쯔위가 [[TWICE]]를 탈퇴하거나 JYP에서 퇴출당하면 TWICE와 JYP도 심각한 위기에 처할 수 있다. 쯔위의 인지도가 높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공식 사과 영상 때문에 가뜩이나 인식이 안 좋은 상황에서 공식 엔트리에서 빠지기까지 하면 아무리 TWICE와 전혀 상관없는 일일지라도 박진영을 비롯한 모든 JYP 가수가 대중의 외면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사건 내부 전개는 달라 1대 1 대응은 어렵지만 [[티아라 화영 트위터 사건]] 당시 코어콘텐츠미디어와 티아라를 향한 한국 내 여론의 화살이 매섭게 몰아친 끝에 그 잘 나가던 티아라가 한순간에 몰락의 길을 걷게된걸 생각하면 JYP도 그 정도 규모의 비판을 안 받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사실 위의 타임라인을 보면 알 수 있듯 14일 2차 성명서가 올라온 직후 중국 내 비판 여론은 빠르게 사그라드는 추세가 맞았다. 사실 JYP가 실검 1위를 차지하고 JYP 배척 해시태그가 6000만건 이상 사용되던 13일을 제외하고 이후의 중국 내 비판 여론은 보통의 생각과는 달리 그리 강력한 편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미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는 2차 성명서를 발표한 14일 이후에''' 2PM의 행사, 그것도 '''한국 문체부 주관의 행사'''가 취소되고, 외교부의 언급과 환구시보의 논평이 연예계에 대한 논평치고는 이례적으로 빠르게 올라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정부에서 이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처음부터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마냥 JYP를 비판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하겠다. 애초에 일개 연예기획사일 뿐인 JYP에게 '중국 정부에 더 강하게 맞섰어야 했다'는 식으로 말하는 건 너무 무리한 요구일 테니 말이다. 그러나 대중은 JYP가 중국 정부에 더 강하게 맞서지 않아서 분노한 것이 아니다. '''JYP가 쯔위를 못 배운 어린이로 함부로 규정했고,''' 이것은 중국과 대만이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쯔위를 규정지은 것과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JYP도 비판에서 제외될 수 없다. 또한 쯔위에게 사과 영상 촬영이라는 상식에 맞지 않는 큰 상처를 준 것에 분노한 것이다. 참고로 대한민국 형사소송법 상에서는 유죄가 확정된 범죄자에게 사과나 반성문, 강연 등등의 형식으로 사회에 '반성 행위를 시키는 것'을 위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행위를 강제하는 것을 인권 침해로 보고, 또 이런 행위로 인해 진정으로 죄를 뉘우치게 된다고 보지도 않기 때문이다. '''범죄자에 대한 대접도 이러한데 JYP는 가해자도 아니고 피해자인 쯔위에게 반성의 뜻을 전하는 공개 영상을 찍게 했다.''' 이런 점에서 JYP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한편 JYP는 사과영상은 쯔위 부모님과 상의 후에 한 일이다, 일방적으로 JYP측에서 강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볼 때 동정의 대상은 쯔위이지 '''JYP가 아니다'''. '초췌한 모습으로 울먹이며 직접 사과하는 영상을 공개해 동정 여론을 확산시키지 않고 소속사 차원의 발표만 계속 했으면 이렇게 빨리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을까?'라는 물음에 대답해야 할 당사자는 JYP 측이지 일반 대중이 아니다. 물론 '''이 논란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의도를 갖고 있던 중국 정부가 1차적인 원인을 제공한 것이 맞지만''' 이런 일이 없게 했어야 하는 것이 소속사의 역할이라고 또 다른 비판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게 최선이었다' 와 같은 식의 반론은 설득력이 떨어질 뿐더러 문제의 논점을 흐리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분명한 것은 결과적으로 JYP는 쯔위를 멋대로 규정 지으며 쯔위라는 멤버에게 상처를 준 당사자 중 하나가 되었다. JYP측의 방법이 최선이었는지 아닌지와 별개로 비판받아야 할 점은 비판받아야 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